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와 고소한 커피 향이 나지 않나요? 바로 그린푸드
본사 3층 그린키친에서 솔솔~ 흘러나오는 향기인데요. 그린푸드는 지난
7월 용인서부경찰서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용인서부경찰서가 발굴해 낸 20여 명의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한식조리기능사·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어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음식 위생관리·안전관리부터 한식 밥, 국·탕 ·찌개, 생채·회, 구이 등
조리기능사 시험에 출시되는 31가지의 한식 메뉴 실습 진행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바리스타 이론, 커피 머신&그라인더 작동법, 에스프레소 향미 분석,
에스프레소 추출 및 카푸치노 만들기 등 실기시험 맞춤형 실습 진행
그 외에도 매장 운영·고객 응대 등의 실무 노하우 전수는 물론 교육
완료 후 시험 전까지 희망자에게 교육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그린푸드의 이번 자격증반 운영은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역에서 사회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데요.
이번 호 동행에서는 자격증반 강사로 활동하는 그룹 가족들의 인터뷰와 자격증반에 참가해 빛나는 내 일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수강생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에서 푸드서비스
1사업부 조희호 책임님과 함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동원
책임입니다. 조리 지도위원이라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조리
현장에서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심도 있는 교육을 하기
어려운 점이 늘 아쉬웠는데요. 더욱 더 전문적인 지도를 하기
위해 사내 강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매년 진행하는 조리사·
영양사 조리 교육 외에 이번에는 취약계층 여성들을 지원하는
자격증반 강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에서 베이커리팀 김경일
선임님과 함께 카페 창업 및 취업을 위한 실무 지식을 교육하고
있는 고아라 선임입니다. 푸드 서비스 현장에서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영업점은 점점 늘어가는데, 담당하는
관리자(영양사)분들은 카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카페 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한 관리자분들의
역량을 향상한다면 업무를 더 원활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적극적으로 보탬이 되고자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을 돕는 자격증반의 강사직을
제안받아, 함께 참여하게 되었어요.
신동원 책임(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담당)
유관 경력이 없는 초심자에게 강의하더라도, 교육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팁을 알려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고
연구하죠. 게다가 매 수업에 진심으로 임하는 수강생들을 보며,
자격증반 강사 활동은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귀중한 업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아라 선임(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담당)
매주 강의를 진행할 때마다 수강생분들의 커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점점 높아지는 게 느껴져서 뿌듯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이 라테아트를 어려워하시는데요. 이를 잘 해내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더 좋은 강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동원 책임(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담당)
교육마다 특히 열정적인 수강생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운영하게 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의 경우 수업 첫 시간 요리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기회에 요리를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의지
하나만큼은 가장 큰 분이 계셨습니다. 매주 가장 먼저 와서 옷을
갈아입고, 그날 실습할 메뉴를 미리 공부하고 완성된 메뉴에 대한
피드백을 꼼꼼히 정리하는 모범 수강생이었는데요. 지난주 4차
수업을 진행했는데, 실력이 눈에 띄게 발전해서 전체 수강생 중
가장 빠르게 메뉴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력이 느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꼈을 때가 가장
뿌듯하고, 인상 깊은 순간인 것 같습니다.
고아라 선임(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담당)
사실 강의를 진행하며 만났던 모든 수강생이 기억에 남는데요.
그중에서도 처음엔 에스프레소 기계를 다루는 것조차
어려워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마지막 시간엔 완벽한
스팀 밀크로 완벽한 카푸치노를 만들어내고 기뻐하던 수강생이
떠오릅니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모두가 정말
열심히 교육을 듣고, 연습했으니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수강생의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에서 교육을 듣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우연히 제가 소속된 센터를 통해 현대그린푸드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현대그린푸드라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자격증 준비반인 만큼 저도 열심히 참여하면 자격증을 딸 수 있을 것 같았고,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부터 재료까지 모두 지원해 준다고 하니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더라고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은 현재 8차수 중 5차수까지 진행이 되었는데요. (*11월 7일 기준) 일주일에 한 번 다 같이 모여 교육을 듣고 실습하면서, 다른 수강생분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강사님께서 자격증을 처음 준비하는 저희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주시고, 실습 중에도 한 명 한 명 진행 상황을 들여다보며 피드백을 주시는 등 정말 친절하신데요. 교육을 들으며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는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린푸드는 이 외에도 독거 어르신 대상 김장 김치 나눔, 그리팅
저당 식단·건강검진 지원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우수협력대학 조리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까지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이 일상을 유지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그린푸드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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