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쇼핑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농축산물·가공품 판매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홈쇼핑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제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수 소비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인데요. TV,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해 제주도 현지 특산품 판매를 촉진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우선 홈쇼핑은 제주도 농수축산물 판매를 위한 방송을 월 3회 이상 편성합니다. 현대H몰에서는 다음 달부터 제주 특산품을 최대 20% 할인해 주는 기획전을 선보이며,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된 제주도 여행 패키지 판매 방송을 기존 대비 20%가량 확대 편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진행하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 파크골프대회’도 관광 활성화 지원의 일환인데요. 이번 대회에는 총 1,200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만큼 지역 내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C는 지난 22일 독일 쾰른에서 23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인터줌(Interzum) 2025'에 참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줌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기자재 전시회로, 전 세계 건자재 및 가구·인테리어 업체 1,600여 곳이 참가하는데요. L&C는 지난 2015년부터 5회째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구용 필름 마감재와 MMA계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등 총 90여 종을 전시합니다.
L&C는 친환경 및 기능성 제품의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 겨냥을 위해 신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친환경 필름에 성형 가공 방식 기술을 접목하는 등 제품군을 대폭 확대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체 개발한 성형용 PET 필름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 PET 필름은 모서리까지 한 번에 가구 전체를 감싸는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최근 유럽의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인 모서리의 이음선이 보이지 않는 '제로 엣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하넥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자재를 분쇄·가공해 패턴 칩(Chip)으로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이 포함된 하넥스 신제품 '어반샤드(Urban Shard)' 등을 함께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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