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에프홀딩스는 지난 26일 그룹 차원의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추고, 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한섬·리바트 등 그룹 내 주요 16개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특히,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인데요. 통합 관리 시스템에는 각 계열사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성해 그룹 차원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를 작성·게시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외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지표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며, 관리 지표는 환경 100여 개, 사회 90여 개, 지배구조 60여 개 등 총 250여 개가 마련됩니다.
그린푸드는 전국 직업계고 3학년 및 1년 이내 졸업생을 대상으로 '푸드 마이스터 양성과정'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교육부 주관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과 급식·외식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교육생들은 총 7주, 400시간 동안 공통·전공·현장 교육 등 그린푸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이수합니다. 또한 외부 교수·조선호텔 스시조 쉐프 특강, 트렌디 메뉴 조리 실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으며, 현장 실습 4주 동안은 전국 600여 개 급식사업장과 111개 외식 영업점에서 실제 근무를 경험합니다.
그린푸드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통해 교육생들의 조리·서비스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인데요. 교육생들은 커리큘럼 이수 후 면접을 거치면 그린푸드에 입사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린푸드는 이를 통해 청년 취업 확대와 인재 선순환 구조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에버다임은 지난 28일 이라크 내무부와 약 1,353억원 규모 소방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주 금액 1,353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3,551억원)의 38.0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에버다임은 내년 하반기까지 굴절차(16대), 펌프차(100대), 급수차(100대), 구조차(100대)를 비롯해 소방 호스 등 소방 장비를 이라크에 납품할 계획입니다. 에버다임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축적된 소방·특장차 관련 기술력과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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