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은 지난 27일부터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와 무역센터점 정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H빌리지'를 선보인다. 최대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빈하우스 등의 조형물로 구성된 겨울 숲, 이국적인 곡물 창고 콘셉트의 'H빌리지'는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압구정본점, 판교점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더현대 서울은 1000평 규모의 사운즈 포레스트를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빈하우스, 조명 등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조성했다. 약 6000여 개의 금빛 LED 전구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함께하는 라이트닝 쇼가 매일 3회(17시 30분, 18시 30분, 19시 30분) 운영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섬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편집숍 'EQL'의 첫 플래그십 매장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 오픈했다.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신진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매장은 EQL이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패션 플랫폼'이라는 디자인을 반영해 많은 사람이 오가는 '지하철역 플랫폼'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한섬은 EQL 스테이션을 통해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1년에 4번, EQL에 입점돼 있는 브랜드 중 경쟁력 있는 30여 개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EQL은 한섬이 지난 2020년 론칭한 온라인몰로, 1500여 개의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면세점은 28일 전 세계적인 친환경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클린 뷰티 전용관 '더클랩(The C.Lab)'을 오픈했다. ‘더클랩’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직접 브랜드를 선별하여 운영하는 클린 뷰티 전용관이다. ‘더클랩’에는 국내외 비건 인증 획득 여부, 지속가능한 패키지 사용 여부, 식약처 고시 유해성분 제외 여부 등 면세점이 자체적으로 정한 친환경 조건을 최소 2개 이상 만족한 뷰티 브랜드만 입점이 가능하다. 면세점은 이번에 오픈한 ‘더클랩’을 통해 자연유래, 비건 등 스킨케어부터 헤어케어, 마스크 등 다양한 분야의 클린 뷰티 브랜드 20여 개를 엄선해 소개하며, '프룻스킨', '어나더스케줄', '이퀄리브'의 클린 뷰티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앞으로도 면세점은 ‘더클랩’을 통해 MZ세대의 가치 소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클린 뷰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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