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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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2월

스포트라이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는
1982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 가고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주방·욕실 전시회로,
전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북미시장은 전 세계에서 인테리어 스톤의 수요량이
가장 높고, 매출의 비중이 가장 큰 곳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KBIS에는 매년 각국의 경쟁사들이 참가해
각양각색의 신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L&C도 KBIS에 12년째 참가 중인데요.
올해는 엔지니어드 스톤인 ‘칸스톤’과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중심으로
총 120여 종의 제품과 9종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엔지니어드 스톤: 순도 99%의 고품질 천연광물인 석영을 사용한 건자재로,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MMA계 인조대리석: 아크릴을 소재로 무공질로 만들어져, 안정성과 방수성이 뛰어나 습기에 변형되지 않으며 오랜 시간 본연의 형태와 아름다움 유지 가능





특히 이번 KBIS는 프리미엄 칸스톤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었어요.
이 컬렉션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최신 설비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를 통해 최고급 천연석
쿼차이트(규암)의 아름다움을 구현한 제품입니다.

올해 L&C 부스는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아주 뜨거웠는데요. 특히
칸스톤 오피모 컬렉션과 하넥스 ‘베나토(Venato)’ 시리즈
대한 반응이 좋았습니다.



현지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들에게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혁신적인 제품을 많이 선보였다는 평을 들어 디자이너로서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네요. 😊





칸스톤 오피모 컬렉션 ‘마터호른(Mattehorn)’
스위스 산맥을 모티브로 한 제품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어요. 특히 ‘마터호른’은 국내 최대 부동산 랜드마크인 ‘둔촌주공’의 스펙이 되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답니다.



하넥스 베나토 시리즈 ‘스텔라(Stella)’ 제품으로 제작한
LED 적용 인포데스크


기하학적이면서도 세련된 형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인포데스크의 불빛 효과를 어떻게 구현한 것인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답니다.



이번 KBIS에서는 오랜 시간 공들여 디자인한 제품들이 미국 현지인들에게 호평 받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감회가 정말 새로웠습니다. 제품 디자이너로서, ‘무조건 좋은 제품이 답이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 경험이었어요. 올해도 좋은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기획, 개발, 생산, 마케팅, 그리고 전시를 준비해 주신 많은 분들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상, 동행 일일 특파원 활동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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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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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일특파원

    2023-02-20 14:41:46

    • 수정

    일일특파원 너무 멋지신데요~ 너무 알찬 기사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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