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지난 21일 더현대 서울 5층에 반려동물 전문 자체 편집숍 '위펫'(We pet)을 론칭했습니다. 위펫은 펫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부터 수제 간식, 유모차, 가구, 소품 등 반려동물 관련 토탈 라인업을 갖춘게 특징인데요. 트렌드에 민감함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매장을 구성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르디 메르크디(비엔비엔)’, ‘누우띠’ 등의 브랜드 오프라인 1호 매장을 대거 유치했습니다. 앞으로 백화점은 위펫 매장을 이번 더현대 서울 1호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예정된 충청점 2호점 등 백화점과 아울렛 주요 점포에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홈쇼핑은 지난 20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튜브 예능 '앞광고 제작소' 론칭 효과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고객 유입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광고 제작소는 배우 이경영 성대모사로 유명한 방송인 권혁수의 진행으로 특정 제품에 대한 가격을 협상하는 콘셉트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로, 해당 콘텐츠에서 결정된 할인율대로 현대H몰 등에서 기획전을 연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지난 4월과 7월 진행한 두 차례 방송과 기획전에선 일반적인 기획전 대비 평균 고객 유입량이 35배 높았고, 기획전 구매 고객 중 신규 고객 비율은 75% 달했습니다. 앞으로 홈쇼핑은 독자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MZ세대를 아우르는 고객층 다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L&C는 지난 20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전세대(3,048세대) 부엌 가구에 ‘친환경 가구용 R-PET(Recycle PET) 필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업사이클 필름 공급 계약으로, 전체 시공 면적을 모두 합치면 축구장 10개 크기와 맞먹는데요.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친환경 가구용 R-PET 필름은 재활용 원료 함량이 최대 80%에 달해, 기존 PET 필름 대비 약 20% 정도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효과가 있습니다. L&C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500ml 용량 폐페트병 360만 여개를 업사이클해 33톤의 탄소 발생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L&C는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지속 선보여 5년 내 탄소 감축량을 현재의 두배 이상인 연간 5,000톤까지 확대해 ‘친환경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