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푸드는 지난 16일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500여 곳에서 업사이클 유니폼을 한 번 더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찜질패드를 소외계층에게 기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친환경 찜질패드는 지난해 그린푸드가 폐페트병을 업사이클해 만든 앞치마·가운 등 친환경 유니폼을 다시 한번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제작에는 유니폼 제작 과정에서 버려졌던 자투리 원단도 활용됐습니다. 이번 찜질패드는 성남시 독거노인지원센터와 용인 서부경찰서 등에 기부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그린푸드는 앞으로도 자원 순환을 실천할 방안을 고민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나눔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바이오랜드는 지난달 25일 콜라겐 5형 기반의 펩타이드를 활용한 화장품 신소재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콜라겐은 동물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구조 단백질이자 필수 생체재료인데요. 체내에는 총 29종의 콜라겐이 있는데, 피부에 분포하는 콜라겐 중 하나인 콜라겐 5형 펩타이드는 콜라겐 섬유 형성을 도와 콜라겐 다발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이오랜드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비건 기반 3세대 콜라겐 1형 및 4형 펩타이드를 선보였으며, 이후 내재화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콜라겐 5형 기반의 펩타이드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콜라겐 5형 펩타이드는 피부의 탄력과 관련된 높은 효능을 보여주고, 동시에 피부재생효과까지 겸비한 화장품 신소재입니다. 콜라겐 제품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랜드는 환경적, 사회적 인식이 높아진 소비자에게 부합하는 비건 화장품 소재의 콜라겐 펩타이드 개발을 통해 비건 트렌드와 ESG 경영에 맞는 화장품 신소재 연구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