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은 지난 25일 ‘더 아트풀 현대(The Artful HYUNDAI)’를 2024년 아트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트풀은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가득하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풀(Full)의 합성어로, 백화점과 아울렛을 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백화점은 캐치프레이즈를 구현하기 위해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 ‘아트 스폿’을 만들어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국내외 미술관이나 화랑 등과 협업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여는 등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인데요.
우선, 새해 첫 전시로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프 쿤스의 대표 작품 ‘게이징 볼(Gazing Ball)’ 연작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Centaur and Lapith Maiden∙2013)’를 유통업계 최초로 전시 및 판매합니다. 판교점과 디큐브시티 등 다른 점포에서도 수준 높은 전시가 진행되며, 국내외 권위 있는 미술관∙박물관∙화랑과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리바트는 지난 26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총 663억원(5천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Amiral) 프로젝트 정유공장 가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설공사는 건축이나 토목, 정유 등 대규모 본 공사에 필요한 숙소·사무실·임시도로 등의 기반 설비를 갖추는 사전 공사를 뜻하는데요. 이번 가설공사 계약을 통해 리바트는 내년 10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 사무실·부대시설·창고 등 정유공장의 기반 시설과 전기·통신 등의 설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한편, 아미랄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에 추진 중인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약 6조 4,000억원, 부지 면적은 20만평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입니다.
이번 아미랄 프로젝트 가설공사를 포함하면 리바트가 지난 3년간 수주한 해외 건설사업 규모는 약 3,000여 억원(2억 4700여 만달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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