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상황
박진표 조장 안전관리실 근무 중 엘리베이터 Emergency call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지참해 고객 상태를 확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최승주 조장 박진표 조장의 무전 확인 후 구급차 동선을 확보해 구급대원이 현장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유태운 부팀장 최승주 조장과 함께 이동하던 중 무전을 확인하고, 휠체어를 가지고 지하 5층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장에서 안전관리실에 고객 상태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현장으로 달려가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두렵지는 않았는지?
박진표 조장 최초 무전이 ‘고객이 쓰러진 후 심정지로 변경’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이동해서 고객 상황을 확인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최승주 조장 상황의 심각성 파악 후 구급차 도착 위치, 최단 동선, 구급대원에게 고객 상태 공유 등을 위해 무전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유태운 부팀장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바로 고객의 호흡이 돌아와 있어 호흡 상태와 의식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쓰러지셨던 고객님도 걱정이 되었지만, 보호자 분의 충격이 얼마나 심하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보호자 분이 안정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 이런 상황에 대비하는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지?
휴점일을 활용해 다양한 위급 상황을 대비한 사고 예방, 수습, 응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긴장감을 가지고 주변을 살피고, 위급 상황 발생시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 점
훈련의 질과 양도 중요하겠지만, 원팀(One-Team)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모든 근무자가 제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면 그때처럼 빠르게 조치하지 못했을 겁니다. 더불어 여러 위급하고 어려운 상황들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모든 구성원의 책임 의식과 총무팀의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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