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그룹은 지난 1일 외국인 고객 대상 '핀셋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을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H포인트 글로벌'은 백화점과 아울렛, 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전까지 백화점에선 실물카드 기반의 외국인 멤버십 서비스 ‘K카드’로 회원을 관리하고, 면세점에선 영문‧중문 온라인몰로 유입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H포인트 글로벌'에서 고객 관리와 쇼핑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그룹은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의 위치 분석 기능을 활용해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고객 구매 내역과 위치 정보 데이터 등을 결합하면 방한 일정, 체류 형태 등 개개인의 여행과 쇼핑 취향을 분석해 낼 수 있어 맞춤형 혜택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공연장이나 팝업스토어 밀집 지역 중심으로 머무르는 고객에게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K팝 아이돌이나 MZ세대 인기 디저트 등 관심도가 높을 만한 관련 행사를 소개하고, 주요 백화점이나 면세점 인근에서 관광할 때 주변 점포의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식입니다.
그룹은 향후 한섬, 리바트, 지누스 등 주요 계열사와의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한 시너지 확대도 기대 중이며, 'H포인트 글로벌'을 한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돕는 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백화점은 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인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상품 150여 개를 전시하고, 마이클 조던이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도 최초 공개됩니다.
전시장은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구역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특히, '더 빅 맨'에서는 큰 농구 선수들의 신체적 특징을 체감할 수 있는 포토존과 크기가 큰 신발을 선보이고, '더 고트(The GOAT)'는 마이클 조던 전문관으로 마이클 조던이 착용한 상품을 전시합니다.
아울러 간이 농구골대를 설치해 농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슈팅 체험존과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신발을 디자인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한정판 제품 'BB650'을 경품으로 한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비비 농구인형, 농구 양말 세트, 농구공 그립톡 등 농구 관련 굿즈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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