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더현대 서울' 성공 DNA 해외 수출

백화점은 지난 21일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58년에 설립된 시암 피왓 그룹은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아이콘시암 등 쇼핑몰을 운영 중인 태국 대표 리테일 그룹인데요. 이번 협약 체결로 백화점은 시암 피왓 그룹이 태국 수도 방콕에 운영 중인 쇼핑몰 내 ‘K콘텐츠 전문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백화점이 운영하게 될 매장은 수도 방콕의 시암에 위치할 예정이며, 시암은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쇼핑 명소인 명동과 고급스러운 강남을 합친 상권입니다. 백화점은 K콘텐츠 전문관을 K푸드·K팝·K웹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K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인데요. 특히 K콘텐츠 전문관 일부 매장에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를 입점시켜, 이들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