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

인니 할랄 인증 획득으로 이슬람권 화장품 시장 공략 박차

바이오랜드는 지난 15일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LPPOM MUI'로부터 화장품 원료 25종에 대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할랄 인증 획득 품목은 바이오랜드의 주력 제품인 마치현 추출물(자극 완화), 더마바이오틱스(노화 방지) 등인데요. 할랄 인증은 이슬람법 샤리아에 의해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의약품 등 이슬람 문화권의 소비 패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바이오랜드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해 6개월간 원료의 성분과 소재를 자체적으로 검증하고,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도구와 설비는 물론 포장, 라벨링 등에까지 엄격한 사전 검증을 거쳐 LPPOM MUI의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모두 통과했습니다.

바이오랜드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권 현지 유명 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한 화장품 소재 공급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지역 할랄 인증과 사업 추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 등 타 이슬람 문화권 국가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지누스

‘차세대 압축 포장 기술’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 강화

지누스는 지난 13일 매트리스와 가구 전 제품에 2세대 압축 포장 패키지 '뉴원더박스'를 적용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포장 박스보다 부피를 최대 60% 줄여 제품 경쟁력 제고는 물론 ESG 경영도 강화할 계획인데요. 지누스는 신규 압축 패키지 기술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전 제품에 적용합니다. 먼저, 아마존(Amazon) 등 미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뉴원더박스가 적용된 신제품이 공급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누스의 2세대 압축 포장 패키지는 기존 패키지와 비교해 동일 공간에 최대 60% 많은 양을 적재할 수 있어 고객사가 물류·운송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고, 이는 신규 주문 물량 확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뉴원더박스는 기존 포장 박스 대비 종이 사용량을 20% 줄인 것이 특징인데요. 지누스는 이를 통해 종이 사용량을 연간 기준 최대 1만 8,000톤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용산구 인구 전체(21만 명)가 6개월간 사용하는 종이량에 맞먹으며 매년 30년산 원목 30만 6,000그루를 보호하고 종이 생산에 발생하는 11만 3,4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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