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룹은 한국HRD협회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 대상'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 육성 전략과 체계, 인사 혁신 성과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인데요. 그룹은 조직과 구성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적자원개발 혁신을 지속 추진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은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사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임직원 간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창발적인 사고를 증진하기 위해 예술·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체험형 강좌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과 디지털 환경을 선도하는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실무 강좌도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룹은 지난 12일 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H-라이징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클래식에 재능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음악적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데요. 클래식 인재로 선정된 장학생들에게는 음악 레슨비와 콩쿠르 참가비, 클래식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리사이틀 기회 등을 제공합니다. 그룹은 올해 장학생 19명을 선발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25명의 클래식 인재를 지원, 약 10억원의 지원금을 보태고 있습니다.

L&C는 재활용 가구용 필름(R-PET, Recycling PET)이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한국과 노르웨이가 상호 인정하는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원료 물질 취득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공개하는 제도인데요.

L&C의 재활용 가구용 필름은 가구·벽장재·몰딩 등 실내 어디든 부착할 수 있는 삼중 구조로 제작된 표면 마감재입니다. 삼중 구조 중 중간층은 재활용 원료(PET)가, 양 표면에는 새 PET 원료가 각각 적용됐습니다. 재활용 원료 함량이 최대 80%에 달하지만, 피부가 닿지 않는 중간층에만 적용돼 소비자 거부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간 1,000톤이 넘는 국내 PET 폐기물을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순수 새 원료만 사용한 제품 대비 20% 수준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