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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만난 '리테일의 미래'
현대백화점그룹, 미래 인재와 함께하다
2025.10.22

10월 20일, 가을빛이 짙게 물든 서울대학교 본관이 한층 활기를 띠었습니다. 이날 우리 그룹과 서울대학교는 급변하는 리테일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혁신을 이끌어나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바로, 서울대에서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리테일 특화 전공과정 ‘리테일 연계전공’ 운영에 우리 그룹이 산업계 선두주자로서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인데요. 전문 교육기관과 기업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연대하는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로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배움과 현장이 만나 열린 새로운 가능성
협약식이 열린 서울대 본관 회의실은 잔잔한 긴장감과 기대감으로 가득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민왕일 현대백화점 부사장, 이대희 인재개발원 원장이 참석하고, 서울대 측은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리테일 연계전공 과정에 참여하는 총 8명의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홍림 총장은 “유통 분야의 전문성, 현장 체험, 인턴십 등이 서울대 교육에 깊이 연계되길 바란다”며, 교수들 모두 좋은 커리큘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현대백화점그룹과 앞으로 한국의 리테일 산업을 주도할 훌륭한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장호진 사장은 “서울대의 리테일 연계전공에 현대백화점그룹이 가진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잘 녹여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새롭고 우수한 산학 연계 모델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협약서에 서명이 끝나자, 관계자들은 따뜻한 악수를 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우리 그룹과 서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이론과 실무가 함께하는 하이브리드형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리테일 산업을 배우는 새로운 길
서울대가 2026년 1학기부터 개설하는 리테일 연계전공은 분야별 브랜드 및 콘텐츠 기획, 마케팅, 경영 전략 등 소비자 가치 창출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탐구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됩니다. 교육과정은 의류학과·소비자학과·식품영양학과·경영학과·경제학부·농경제사회학부 등 서울대 내 의식주(衣食住)와 밀접한 6개 학과가 중심이 되어 10명의 교수가 신규 강의를 개설하고 교육을 이끌 예정입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그룹의 전문성이 더해집니다. 그룹 내 유통(백화점·홈쇼핑·면세점), 패션(한섬), 식품(그린푸드·바이오랜드), 리빙(리바트·L&C·지누스) 등 9개 계열사가 커리큘럼 고도화에 참여합니다. 계열사별 전문성을 살려 시장 현황과 미래 트렌드를 조망하는 특강, 학점 연계형 단기 인턴십, 그리고 임직원 멘토링과 우수 장학생 장학금 등 실무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던 현장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리테일 연계전공을 소개하는 전공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추호정 교수는 리테일 산업의 흐름과 전공의 취지를 설명하며 “학문적 기반 위에 실무 경험을 더해 진정한 리테일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대희 인재개발원 원장이 강단에 올라 현대백화점그룹이 유통·패션·리빙·식품 등 전방위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전했습니다.

설명회 자리에 모인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발표를 경청했으며, 발표가 끝난 뒤에는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함께 만든 약속, 함께 여는 미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그룹과 서울대는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현장에서 배우는 실질적 교육의 장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교육이 산업으로 이어지고, 산업이 다시 배움으로 확장되는 선순환의 출발점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으로도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차별화된 역량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미래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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