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
‘올해의 머터리얼’ 캠페인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시리즈
2024년을 맞이해 동행이 새로운 코너를 시작합니다. 그룹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과 캠페인들을 보며 우리는 가끔 궁금해져요.
‘우와, 신기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그래서 동행은 결심했습니다. 그 사업과 캠페인을 직접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우리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 주는 자리를 만들기로! 백화점에 생긴 기념품 숍, L&C의 ‘올해의 머터리얼’ 캠페인 그리고 홈쇼핑 캐릭터 ‘눈곰이’까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들어와 주세요. 우리 그룹 가족들이 이유 없이 시작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동행이 대신 물어보고 올게요. (와압!!!)
이게 뭘까요? 언뜻 보니 여러 조각이 모인 퍼즐 같기도 한데요. 이건 바로 L&C가 매년 ‘올해의 머터리얼(Material of the Year)’ 캠페인을 통해 선정하는 벽지, 바닥재 등의 머터리얼(건자재)입니다. ‘머터리얼…?’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이제부터 저희와 함께 살펴보면 되니까요.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올해의 머터리얼 캠페인과 인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소개하는 L&C 디자인기획팀입니다. 지금부터 알아두면 쓸모 많~은 머터리얼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할게요.
L&C가 제작하는 각종 머터리얼(건자재)을 큐레이션해서 콘텐츠화하는 캠페인입니다. 매해 L&C에서 쏟아지는 신제품들의 전체적인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공간별 콘셉트에 따른 제품을 모아서 제안하는 거죠. 여기에 큐레이션으로 선정된 제품을 개발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인터뷰까지 더해 제품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입니다. 이렇게 건자재 패키지를 큐레이션해서 콘텐츠화하는 건 업계에서 L&C가 유일해요.
저희 팀은 연말마다 B2B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포커스 세미나’를 주최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핵심 제품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올해의 머터리얼’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매년 출시되는 500개 이상의 신제품 중 핵심 제품을 선정해 주거용, 상업용 같은 공간의 용도와 디자인 콘셉트 별로 큐레이션 하면 고객의 관점에서 더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먼저 디자인적으로 잘 어울리는 머터리얼들끼리 매칭해 두면, 고객들이 큰 고민없이 한 공간에 들어가는 자재들을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L&C 제품을 활용한 큐레이션이다 보니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종합 건자재 기업 이미지를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요.
프라이빗 포커스 세미나 자리에서 고객사가 올해의 머터리얼로 선정된 건자재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머터리얼 트레이’를 만드는데요. 저희의 약 1년간의 노력이 집약된 트레이를 볼 때마다 마치 L&C의 보석함 같다는 느낌이 들곤 해요. (웃음)
그해 캠페인 기획은 전년도 캠페인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면서부터 시작하는데요.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내년에 개선할 점 등을 파악하고, 진행 방향을 정하죠. 그리고 인테리어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9월~10월경부터 제품디자인팀과 여러 번의 미팅을 거쳐 ‘올해의 머터리얼’ 제품을 최종 선정합니다.
10월부터는 선정된 제품으로 채운 머터리얼 트레이, 리플렛, 굿즈 등의 오프라인 작업물과 전문가 인터뷰와 같은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신제품 개발에 큰 공을 들인 직원들을 선정해 인터뷰와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해요.
이건 2024년 올해의 머터리얼 캠페인에 대한 결과 보고서 중 일부인데요. 2024년 캠페인의 결과 보고서 작성이 완료됐다는 건, 2025년 올해의 머터리얼 캠페인을 위한 작업은 이미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뜻하죠.
올해의 머터리얼 제품 라인업 선정을 위해서는 전체 라인업을 관통하는 콘셉트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팀과 제품디자인팀은 매년 인테리어/건자재 트렌드를 위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해요.
여러 방법으로 인사이트를 디깅*하며 인테리어 공간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까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다양한 매체와 공간,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각자의 인사이트를 모아 트렌드를 파악한 후, 아이디어를 취합해 나가면서 ‘White & Ivory’, ‘Warmgrey’, ‘Colorful’ 등의 최종 콘셉트를 정하게 됩니다.
*디깅(digging): 어떤 것에 집중해 깊게 파고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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