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트라이트
축구로 하나 되는 우리
내일은 축구왕?!
현대백화점그룹의 슛돌이들을 소개합니다!
2025. 06. 20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땀 흘리며 몸을 부대끼는 것만큼 빠르고 확실한 방법도 없겠죠.
지난달, 서울의 한 체육공원에서는 홈쇼핑, 리바트, 한섬, 퓨처넷 4개 계열사의 축구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리바트와 한섬, 홈쇼핑과 퓨처넷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엎치락뒤치락 멋진 경기를 펼쳤는데요.
홈쇼핑 선수의 패스를 퓨처넷 선수가 멋진 골로 연결하고, 리바트 선수가 한섬 선수에게 “걱정 마세요, 패스하세요!”라고 격려를 건네는 훈훈한 순간들을 이번 호 동행에서 전해드립니다.
단순한 동호회 교류를 넘어, 현대백화점그룹 정규 축구 리그 개막을 꿈꾸는 ‘슛돌이’들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안녕하세요,
리바트 빌트인기획팀 정진윤 책임입니다.
저희 팀은 인테리어 및 가구 제작·판매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에 빌트인 주방과 다양한 가구를 납품·설치하는 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사업부 운영과 실적을 총괄하며, 실무 프로세스 점검과 원가 개선 등 내부 효율화를 통해 고객(건설사)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홈쇼핑 쇼핑라이브팀 한원석 선임입니다.
저는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 소싱 MD로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또한 겸직(?)으로 홈쇼핑 축구동호회 총무도 맡고 있습니다. 축구 관련 문의는 언제든 환영입니다ㅎㅎ
안녕하세요!
한섬 수출입지원팀 이영빈 선임입니다.
저는 원자재(원단, 구스다운)와 더 캐시미어 띵스(THE CASHMERE THINGS), 리퀴드 퍼퓸 바(LIQUIDES PERFUME BAR), 푸에기아 1833(FUEGUIA 1833), 더한섬닷컴 SELECTED의 상품 수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디자이너와 MD들이 엄선한 해외 소재와 상품이 안전하게 입고될 수 있도록 수입 과정을 관리하며, 대금 결제를 위한 해외 송금과 수입 원가 산출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퓨처넷 IT사업본부 리테일사업부문 POS팀 김정우 선임입니다.
안녕하세요. 퓨처넷 IT사업본부 리테일사업부문 POS팀 김정우 선임입니다. POS 서버와 HBO(Back Office) 시스템의 운영과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POS 시스템의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서버 로직 개발, 매출 및 마스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이번 계열사 연합 경기 대회의 주최자로서 대회를 추진한 이유
리바트 정진윤 책임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됐던 동호회 활동이 재개되면서, 리바트 축구 동호회 ‘FC SOUL’을 결성했습니다. 월 1~2회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가던 중, 조금 더 색다른 방식의 경기 운영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계열사 간 교류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대회를 추진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각 계열사 축구팀 운영진 사이에서 “그룹사 주관 대회를 통해 서로 단합하고 소통해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기존의 ‘회사 대 회사’ 방식에서 벗어나, 계열사 선수들을 섞어 팀을 구성하는 방식을 도입해 더 깊은 소통과 유대감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다행히 각 계열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총 28명의 선수가 모여, 즐겁고 의미 있는 경기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그룹사 리그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 연합 경기 대회 참여 이유
홈쇼핑 한원석 선임
홈쇼핑 축구동호회는 축구를 통해 계열사 간의 소통을 넓히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리바트와는 동호회 간 교류가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조성된 넓고 쾌적한 구장에서 연합 경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 없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축구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이보다 좋을 순 없죠!
한섬 이영빈 선임
제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축구 경기에는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연합 경기 바로 전날에는 한섬 축구 동호회의 자체 경기도 있어 다소 피곤하긴 했지만, 새로운 분들과 경기하며 친목을 쌓고 제 실력도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 참가했습니다.
퓨처넷 김정우 선임
평소에도 리바트 팀과 가끔 함께 경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리바트 정진윤 책임님이 “한섬, 홈쇼핑, 리바트 분들과 같이 축구할 건데 같이 하자”고 제안하시더라고요. 마침, 저희 퓨처넷 축구 동호회 회원들도 함께 하고 싶다고 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 평소에 잘 몰랐던 계열사 동료들과 함께 축구한 소감
리바트 정진윤 책임
경기 시작 전, 서로 잘 알지 못해 어색한 분위기에서 경기 취지와 운영 방식을 설명하면서 경기가 거칠어지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서로에게 파이팅을 건네고, 지친 와중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홈쇼핑 한원석 선임
업무상 메일이나 메신저로만 소통하던 분들과 실제로 같은 팀이 되어 함께 뛰어보니, 정말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한 팀이 되니 자연스럽게 말도 트이고, 업무 외적인 이야기들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어떤 분위기에서 일하시는 지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요!
⚽ 경기 중 우리가 한 팀이라고 느꼈던 순간
한섬 이영빈 선임
뻔한 답변일 수 있지만, 물 흐르듯 패스를 주고받아 득점까지 연결되었을 때, 그 기쁨을 함께 나누며 우리가 진짜 ‘한 팀’이라는 걸 깊게 느꼈습니다. 축구는 경기장이 넓고 참여 인원도 많아 모든 개개인이 하나의 팀으로 융화되기 굉장히 어려운 스포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워크로 득점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해 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저희는 경기 당일에 처음 만난 사이였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쌓은 팀워크가 놀라웠고, 그래서 더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퓨처넷 김정우 선임
서로 파이팅해 주고 격려해 줄 때 한 팀이라고 느꼈습니다. 사실 축구를 하다 보면 열정이 넘치는 만큼 과한 승부욕으로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날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실수는 격려로, 좋은 플레이는 아낌없는 칭찬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한 팀’이라고 느꼈습니다!
⚽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리바트 정진윤 책임
아무래도 골 장면과 골키퍼의 선방이 가장 짜릿했습니다. 아마추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우연한 골이 아닌, 마치 훈련이라도 한 듯 패스와 크로스로 수비를 무너뜨린 장면이 생각보다 많았고요. 또, 수비가 뚫려 실점을 직감했던 순간,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낸 슈퍼세이브는 경기장에 있던 모두가 동시에 환호할 만큼 인상 깊은 장면이었습니다.
홈쇼핑 한원석 선임
어시스트 장면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대 팀의 작은 배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드리블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을 때, 리바트 선수분이 공을 무리하게 뺏지 않고 “안 다치게 조심해요”라며 웃으며 양보해 주셨어요. 순간 자연스럽게 웃음이 났고,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이런 배려와 여유야말로 연합 경기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요?
한섬 이영빈 선임
리바트 선수 두 분과 미드필더를 했었는데요.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리바트 정진윤 책임님이 다른 리바트 선수에게 “중원 괜찮으니까 패스 편하게 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축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매우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경기에서 실력으로 폐 끼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데요. 그런 저를 믿고 패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해 주신 그 한마디가 큰 감동이었습니다. 이런 순간을 위해 축구라는 팀 스포츠를 꾸준히 해왔던 것 같습니다.
퓨처넷 김정우 선임
득점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2쿼터에서 제가 공격수를 담당했는데요. 홈쇼핑 선수분이 왼쪽에서 돌파하면서 크로스가 올라올 걸 믿고 끝까지 골대에 달려갔는데 마침 정확히 크로스를 해 주셔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처음 맞춰봤는데 잘 맞아서 기분이 매우 짜릿했습니다.
⚽ 이번 경기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리바트 정진윤 책임
“현대백화점그룹 곳곳에 숨어 있던 축구 DNA 발견!”
그룹 내에 축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숨은 고수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홈쇼핑 한원석 선임
“승부보다 사람!”
경기장을 나설 때, 스코어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건 함께 웃고 땀 흘렸던 동료들의 얼굴이더라고요. 실력보다 팀워크, 경쟁보다 배려가 더 빛났던 하루였습니다.
한섬 이영빈 선임
“스포츠로 하나 되는 현대백화점그룹!”
각기 다른 계열사에서 모였지만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되는 경험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퓨처넷 김정우 선임
“흘린 땀만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처음 만난 동료들과 함께 뛰며, 땀과 함께 진한 추억을 남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FC SOUL은 ‘축구 좀 해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된 동호회입니다. 처음엔 서로 얼굴, 이름, 소속도 잘 몰랐던 사람들이 지금은 복도에서 마주치면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같이 땀을 흘리고, 국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친목을 도모하던 동호회가 열심히 하다 보니 실력이 늘고, 경기력이 올라가니 점점 더 재밌어지더라고요. (동호회 참석 인원이 매 번 20명 이상 모이는 것은 또 다른 자부심입니다^^) 다양한 직급과 나이, 성별이 모여 있으니, 축구에 관심과 애정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홈쇼핑 축구동호회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모임입니다.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중단되었지만, 최근 다시 재정비하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강동이웃사랑풋살대회에 참가해 강동구청, 경찰서 등 지자체 및 주변 기업들과도 교류를 이어가며 현대백화점그룹을 넘어 지역 사회와도 소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월 2회 정도 모여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고 있고, 모두 순수 아마추어들이지만 열정만큼은 국가대표입니다. 현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정정당당한 자세로 페어플레이를 실천하며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한섬의 유일한 축구 동호회 FC 한섬은, 코로나 이후 주춤해진 사내 동호회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회장님 주도하에 회원이 많이 늘었고, 월 1~2회 자체 경기 또는 타 계열사와의 친선 경기를 주기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문 강사 초빙으로 동호회원들에게 축구 강습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계 야유회와 동계 회식 등을 통해 동호회의 방향성과 경기력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나누기도 합니다. 덕분에 한섬 내에서도 활발한 동호회 활동으로 명성이 높아졌고요! 상시 남녀노소 회원 모집 중이니, 혹시 이번 소식지 인터뷰를 통해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언제든 한섬 수출입지원팀 이영빈 선임에게 팀즈 주세요~!!
저희는 퓨처넷 축구동호회 슛쏠랭입니다. 업무 특성상 회원들이 본사, 그린푸드, 리바트, 면세점, 한섬 등 다른 업무지에서 근무하는데 월 1~2회 동호회 활동을 할 때마다 같이 모여서 축구와 풋살을 하고 회식도 하면서 동호회를 즐기고 있습니다ㅎㅎ 최근에는 여자 직원분들을 대상으로 풋살을 진행했는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동행은 계열사 동호회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응원합니다. 이러한 만남의 장이 있을 때 언제든 동행에게도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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