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값 하는 직장인을 위하여!
우리 그룹의 OO대장 벤디스(VENDYS)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시리즈
그룹이 인수한 새로운 회사, 그룹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과 캠페인들을 보며 우리는 가끔 궁금해져요.
‘우와, 신기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그래서 동행은 결심했습니다. 그 사업과 캠페인을 직접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우리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 주는 자리를 만들기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들어와 주세요.
우리 그룹 가족들이 이유 없이 시작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동행이 대신 물어보고 올게요. (와압!!!)
팍팍한 직장인들의 하루에 한 줄기 빛, 바로 점심시간이죠. 그런데 계산할 때 회사에서 나눠준 종이 식권을 안 가져왔다는 걸 알게 된다면, 분명히 가져왔는데 주머니에 없다면 어떨까요? 많이 당황스럽겠죠. 식권을 관리하는 담당자도 마찬가지예요. 회사 주변 식당들에 연락해 일일이 확인해야 하고, 이를 매달 챙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죠.
임직원 모두의 즐거운 점심시간을 위해 회사에 ‘식권대장’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무슨 대장이냐고요?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밥값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모인 대장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벤디스입니다! 2022년 11월부터 현대백화점그룹의 가족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룹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저희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아, 벤디스에서는 임직원분들을 대장님이라고 부르는데요. 지금 동행을 읽고 계시는 대장님들, 따라오실 준비 되셨죠?
식권대장은 들어봤어도 벤디스라는 이름은 낯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벤디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탄생시키며, 종이 식권, 법인카드, 식대 장부 등 번거로운 식대 관리 과정을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일원화했습니다. 저희 입으로 말하기는 조금 쑥스럽지만, 업계를 개척한 선두 주자이자 시장 주도자로서 현재는 수년간 갈고 닦은 기업 복지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B2E(Business to Employee)와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영역 전반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요!
벤디스는 총 6개 팀 50여 명의 대장님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어요.
국내 최초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담당자가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에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면, 임직원들은 이 포인트를 인근 식당, 구내식당 등에서 사용하거나 배달 음식 주문 가능
기존 식권대장 시스템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연동해 탄생한 서비스
담당자가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에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면, 임직원들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온오프라인 네이버 제휴처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
오피스 거점을 기반으로 한 배달비, 가입비, 기다림 없는 점심 배달 서비스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전 9시 30분까지 음식을 주문하면 한 건의 주문이라도 배달비 없이 회사마다의 정해진 거점으로 점심시간 직전 배달
인원, 예산, 일정만 정하면 전문 플래너가 맞춤 선물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 단체선물대장, 후불 결제가 가능한 퀵 서비스 퀵대장, 5대 법정의무교육을 한 번에 수강 및 관리할 수 있는 의무교육대장, 자판기대장&사무용품대장(*올해 오픈 예정)
대장 서비스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벤디스 서비스의 차별화된 점은 사용도 관리도 간편하다는 점,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도입할 수 있어 초기 스타트업도 간편하게 복지 정책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울러 벤디스의 모든 대장님들이 고객사의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식권대장 서비스 개발로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기까지 쉽지 않았는데요. 2010년 로컬 식당을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숨포인트’로 시작해 2012년 로컬 식당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브로컬리’를 론칭했어요. 그러던 중 오피스 상권가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식당 앞에 붙은 ‘식권 받습니다’, ‘장부 거래합니다’ 등의 문구를 발견했고, 기업과 식당 간의 거래 관행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접목해 서비스로 제공하면 승산이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이는 곧 2014년 식권대장 출시로 이어졌고요.
식권대장 론칭 초기에는 모바일로 식권 관리를 한다는 개념이 전무했기 때문에 기업에 서비스를 세일즈 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서 솔루션 사용 사례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죠. 소위 ‘빌딩타기’라고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에 있는 빌딩에 들어가 꼭대기부터 내려오면서 노크를 하며 서비스 소개서를 내밀었어요. 말 그대로 발로 뛰는 영업을 한 거죠. 그리고 이듬해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식권대장 확산에 탄력을 받았습니다. B2B 비즈니스 특성상 업계의 입소문이 크게 작용했어요. 그 이후 여러 대기업과 항공 업계에도 확산이 되었고요.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식권대장의 성장세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기에 처음으로 주춤했어요. 그래서 사무실로 점심 식사 배달을 하고,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회사 식대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권대장에도 배달과 배송을 접목했어요. 덕분에 팬데믹 속에서도 거래액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스타트업 혹한기에도 꺾이지 않고 기업 가치를 키워갈 수 있었어요.
벤디스를 설명할 때 조직문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크게 네 가지를 소개해 볼게요.
매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합니다.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대장님이 모여 한 달간 회고를 하고, 그간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예요.
타운홀 미팅에서는 한 달간 눈에 띄는 활약을 한 대장님을 ‘눈에띈애’로 선정해 칭찬하는 활동도 합니다. 업무적으로, 또는 업무 외적으로 칭찬 받아 마땅한 대장님들을 추천하고, 임원진의 심사를 통해 ‘이달의 눈에띈애’로 선정되면 표창장을 수여합니다. 또한 추천한 대장님들이 남긴 코멘트를 한달 간 게시해 추천받은 대장님도, 추천을 한 대장님도 모두 뿌듯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아! 참고로 이 귀여운 캐리커처들은 모든 벤디스 직원이 가지고 있는 ‘대장이 캐릭터’에요. 디자이너님이 각 직원의 외적인 특색을 파악해 증명사진으로 손색없는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어 주고 있어요.
분기에 한 번씩 ‘컬쳐데이’를 진행해요. 주로 타운홀이 열리는 날 함께 진행하곤 하는데요. 평소 교류가 적은 대장님들과 조를 이뤄 점심식사를 하고, 여러 친목 도모 활동을 진행합니다.
벤디스는 모든 대장님을 ‘~님’으로 호칭해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업무 환경 역시 자유로운 편이고요. 이는 모두 대장님들이 자유로움 속에서도 선을 지키며 서로를 배려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현대백화점그룹과 가족이 된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역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고객사와 제휴사가 크게 늘어, 경기 둔화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어요.
보통 모바일 식권 사업은 고객사 임직원이 사용한 식대를 제휴사에게 익월에 지급하는 후불 정산 방식으로 운영돼요. 이 때문에 후불 정산을 꺼리는 제휴사와는 계약이 어려울 때도 있었죠. 하지만 그룹의 가족이 된 후 벤디스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매우 높아져, 신규 제휴사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었어요. 그 결과 제휴사 수는 그룹 편입 전인 2022년 10월 3만 3,000여 곳에서 현재는 5만 6,000여 곳으로 70% 가까이 늘어났고, 특히 중대형 프랜차이즈사와의 제휴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2024년 첫 분기에는 편입된 지 16개월 만에 첫 흑자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죠.
특히 그룹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 것도 큰 효과가 있었어요.
● ‘시너지 협의체’ 구성을 통한 적극적인 B2B, B2E 사업 강화로 시장 내 점유율 확대 중
● 특가대장: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과 이지웰 복지몰 연동으로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기만 한다면 이지웰이 엄선한 상품들을 언제든 특가로 구매 가능
● 단체선물대장: 이지웰과 백화점에서 선물 수급이 가능해져 폭넓은 고품질 상품 선택지 제공 가능
● 그린푸드의 식사 구독 서비스인 ‘그리팅’을 식권대장의 배달식사에 접목해 식권대장 이용자들에게 그리팅 간편식사 제공(당일 아침 주문-점심 배달)
●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 중이며, 그린푸드의 구내식당과의 시너지 창구 역시 논의 중
● 오피스 상권의 현대백화점·아울렛의 식품관·푸드코트 제휴
이외에도 다양한 그룹사와의 시너지 창구를 벤디스는 언제나 탐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그룹사의 협업 요청을 환영하며, 저희가 요청을 드려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벤디스는 주력 사업인 모바일 식권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BPO 등 신규 서비스를 앞세워, 지난해 1,500억원 수준이었던 거래액을 2030년까지 4,000억원 이상 규모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 직장인의 타임라인을 벤디스의 ‘OO대장’으로 채우려고 해요. 현재는 점심시간 한 시간 남짓을 식권대장이 책임지고 있지만, 아직 저희가 바꿀 직장인의 시간은 여덟 시간이 넘게 남아있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 외에, 복지 영역을 비롯한 직장인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직장인 슈퍼앱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밥값 하는 직장인을 위하여!’ 식권대장의 탄생과 함께 벤디스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된 슬로건입니다. 벤디스는 모든 직장인이 제 밥값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최고의 방안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룹의 가족이 된 만큼, 밥값 하는 그룹 가족을 위한 시너지 창출 방안도 최선을 다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많은 도움 역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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