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은 지난 4일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을 돕기 위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1층에 마련된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합니다. 투어리스트 데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상주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데요. 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들이 직원 도움 없이도 원하는 매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 셀프 투어맵을 비치합니다. 또한 점내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를 도입, 실시간으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매장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는 더현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국가는 택스 리펀드 기준 2021년 40개국에서 2022년 82개국, 2023년 125개국, 지난해 156개국으로 가파르게 늘면서 출점 3년 만에 방문 국가 수가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 세계 국가 수가 유엔(UN) 정회원국 기준으로 193개임을 고려하면 10개국 중 8개 나라에서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입니다. 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랜드마크로 우뚝 선 만큼 이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면세점은 지난 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제2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설비 투자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설비는 연면적 419㎡(127평) 규모의 옥상 공간에 설치됐습니다. 170장의 양면형 태양광발전패널을 통해 연간 11만 169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45%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면세점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52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이는 소나무 7,90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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