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그룹은 지난 18일 부산광역시와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ESG 센터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친환경 사업인데요. 지난 2022년 12월 첫 센터를 오픈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및 새활용 제품 제작 등 친환경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2026년까지 총 16호점을 개소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우리동네 ESG 센터 6호점 조성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병뚜껑,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세척 및 가공 작업을 거쳐 새활용 상품으로 제품화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며, 6호점 개점으로 200개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백화점은 지난 19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함께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백화점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울릉도·독도 내 서식하는 희귀식물, 특산식물 등 자생식물의 종자를 수집하고, 이를 시드볼트에 기탁할 계획인데요. 시드볼트는 종자를 뜻하는 '시드(Seed)'와 금고를 뜻하는 '볼트(Vault)'의 합성어로, 지난 2015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함께 전 세계에 단 2곳 밖에 없는 식물 종자 영구 보전 시설입니다. 백화점은 우선 매년 20여 종의 종자를 확보해 오는 2029년까지 울릉도·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종자 100종 이상을 수집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울릉도·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종자를 보존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민간기업은 백화점이 최초인데요. 백화점은 기후변화와 함께 중요한 글로벌 환경 이슈인 생물다양성 강화에 동참하고, 독자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홈쇼핑은 자체 브랜드(PB) '알레보(allevo)'가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레보는 2018년 홈쇼핑이 론칭한 PB로, 주방용품을 시작으로 리빙까지 상품군을 확대하며 현재는 프리미엄 토탈 리빙 브랜드로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알레보는 현대홈쇼핑 PB 최초로 리빙페어 독립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이번 리빙페어 전시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획 운영해 브랜드 메시지와 상품 정보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었는데요. '오브제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슬로건 하에 알레보는 집을 표현한 실험적인 부스 디자인을 선보이며, 신제품 디엣지 클리어 냄비를 포함한 상품 40여 종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방송 '핀란드 셋방살이'에 가수 차은우 착용템으로 등장해 화제가 된 타월이 돋보이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해 알레보 타월만의 프리미엄 소재와 감각적인 패턴을 강조했습니다.
홈쇼핑은 이번 페어 현장에서 수렴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알레보 브랜드 차별화 및 홈쇼핑 채널 외 판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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