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푸드는 지난달 28일 디앤라이프와 '암환자 맞춤형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앤라이프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을 역임한 김태원 교수를 비롯한 종양내과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된 암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암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암오케이(I’MOK)’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과 디앤라이프의 정보 플랫폼인 암오케이의 서비스를 결합해 ‘맞춤형 암환자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상태별로 최적의 영양섭취 방법을 안내하고 동시에 관련 식단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양사는 특히 암 종류별·치료 단계별 식이지침을 표준화하고, 지침에 기반한 맞춤형 메디푸드 식단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홈쇼핑은 지난 4일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의 규모를 2배로 확대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홈쇼핑은 지난해 4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중·소형 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폐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연말까지 전국 1,000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총 567톤의 폐가전이 수거됐으며, 이 중 90%에 달하는 500여 톤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됐습니다. 홈쇼핑은 이를 통해 30년산 소나무 28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약 1,870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고객 호응에 힘입어 홈쇼핑은 올해 캠페인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1,000개 추가로 모집합니다. 수거함 설치 참여 단지를 총 2,000곳으로 늘릴 경우, 지난해 4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폐가전 수거에 참여한 가구가 약 120만 세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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