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 서비스 본격 확대

백화점은 지난 19일 인공지능(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전국 현대백화점·아울렛 및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식 오픈했습니다. 헤이디는 현대백화점·아울렛 점포의 실시간 운영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매장, 식당, 팝업스토어,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대화형 AI 쇼핑 어시스턴트인데요.

고객은 방문 점포를 선택한 뒤 원하는 쇼핑 경험에 대해 헤이디와 대화를 나누며 나만의 쇼핑 코스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 공개된 정보만 활용하는 일반적인 생성형 AI 모델과 달리 헤이디는 내부용 정보에 기반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안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오픈한 내외국인 통합 버전 헤이디는 국내 고객의 쇼핑 패턴을 고려해 주요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선물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큐레이션 품질을 높였습니다. 선물 목적과 원하는 가격대 등에 맞는 브랜드 및 상품을 추천하고, 선물 받을 사람의 성별·나이·취향 정보를 고려해 추천 상품과 추천 이유를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백화점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구매 이력과 장바구니 데이터, 위치 정보 등 헤이디에 연동할 수 있는 데이터를 더욱 풍부하게 확장해 한층 정교한 개인화 큐레이션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섬

'온라인 사업 10년' , 올해 거래액 4,000억 돌파 예상

한섬은 지난 20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온라인 사업의 연간 거래액이 처음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2,500억원 수준이던 온라인 부문 거래액과 비교하면 5년 만에 60%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패션업계 장기 불황 속에서도 한섬 온라인 사업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로는 온라인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 건립 등 ‘과감한 투자’와 타깃 고객별 세분화된 ‘전문몰 전략’, 그리고 2030 고객을 겨냥한 신규 온라인 편집숍 ‘EQL’의 조기 안착 등이 꼽힙니다.

특히 2022년 500억원을 투자해 선보인 ‘스마트허브 e비즈’가 온라인 부문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스마트허브 e비즈는 한섬이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연간 1,100만 건의 물류를 처리하며 기존 대비 세 배 이상의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의류 보관 규모는 최대 92만 벌에 달하며, 스마트허브 e비즈 가동 이후 구매전환율과 재구매율은 각각 20%,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섬은 온라인 사업 전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성수동 EQL GROVE 매장에서 ‘더 코트 클럽’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행사장에서는 타임, 마인, 시스템, 더캐시미어 등 한섬의 대표 브랜드들의 팝업 단독 코트 제품을 선보이고, 매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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