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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더 강한 팀
현대백화점 양궁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단체전 우승!

2025.10.29

▲ 좌측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다소미 선수, 조아름 선수, 김이안 선수, 유수정 선수

 

지난주, 부산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현대백화점 양궁단 선수들이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데요.

 

 

연고지가 제주인 현대백화점 양궁단은 정다소미, 유수정, 조아름, 김이안 선수가 제주 대표로 출전해 지난 22일 부산 을숙도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남 대표팀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으로 마지막 세트에서 세 명의 선수가 모두 10·10·10을 쏘며 짜릿한 금빛 승리를 확정 지었죠.

 

특히 조아름 선수는 혼성 단체전과 개인전 60m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유수정 선수도 개인전 6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팀의 기쁨을 더욱 배가시켰습니다.

 

이번 호 동행에서는 현대백화점 양궁단의 빛나는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우승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정다소미 선수 (좌측)

최근 몇 경기에서 성적이 마음처럼 나오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큰 위로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마지막 승리를 결정지은 10·10·10 순간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짜릿했습니다.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고, 앞으로 남은 국가대표 선발전도 잘 마무리하고, 동계 훈련도 열심히 해서 내년에도 재밌고 행복하게 좋은 성적 내고 싶습니다!

 

유수정 선수 (우측)

올해 단체전이 이상하리만치 잘 풀리지 않아 속상했지만, 이 모든 과정이 이 순간을 위한 준비였던 것 같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조아름 선수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히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동고동락하며 모든 힘겨운 순간들을 같이 이겨낸 감독님, 소미 언니, 아름이, 이안이 모두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걸으며 더 높은 정상으로 올라가요!

 

 

조아름 선수 (좌측)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감독님과 팀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서로 믿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결승전 네 번째 세트에서 세 선수가 모두 10점을 쐈을 때 정말 짜릿하고 행복했어요.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김이안 선수 (우측)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았지만, 감독님을 중심으로 다 같이 굳세게 마음먹고 흔들리지 않은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은 정말 하나였고,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하게 ‘명량 양궁’ 하면 좋겠습니다! 늘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현대백화점과 제주도체육회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은경 감독

이번 전국체전은 바람이 강한 부산에서 열려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끈기와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우리 팀은 어느 선수가 엔트리에 들어가도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빠른 타임과 템포로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선수들이 그 전략을 정확히 이해하고 끝까지 집중력 있게 경기한 것이 승리의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대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결승전 마지막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9점을 쏘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 선수 세 명 모두가 10점을 쏘아 30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순간 경기장을 울린 함성과 함께 짜릿한 전율이 느껴졌고, 무엇보다 흔들림 없이 그 상황을 완벽히 해낸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 한순간이 이번 우승의 모든 노력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전국체전 우승은 부산의 강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집중력,

그리고 서로를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멋진 승리였습니다.

 

이제 현대백화점양궁단 선수들은 다시 활을 들고

10월 30일부터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섭니다.

함께여서 더 강한 현대백화점 양궁단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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