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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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린&위드림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전하고, 빵을 굽고, 보금자리를 만들며
이지웰이 함께 만든
‘함께의 가치’
2025. 12. 17
여러분, 지난해 동행에서 소개해 드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기억하시나요? 올해도 이지웰 임직원들은 노인복지시설 봉사, 하천 플로깅, 유해식물 제거 봉사, 어린이 보호시설 봉사, 제빵 나눔 봉사, 황새 서식지 보존 봉사 등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이어갔는데요.
이번 호 동행에서는 올해에도 함께의 가치를 실현한 이지웰의 주요 봉사활동을 담았습니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갈비탕 100인분을 준비, 배달·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어르신들이 머무는 공간이 더 쾌적해질 수 있도록 야외 쉼터 정비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추운 날 고생이 많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느낀 ‘함께의 가치’
이지웰 e커머스팀 김민상 선임
김민상 선임은 봉사 당일 아침을 떠올리며, 추위 속에서도 긴장과 설렘이 함께했다고 말합니다. “봉사 당일 아침에는 춥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자리라 약간의 긴장과 설렘이 함께 있었습니다. 막상 현장에 도착해 봉사를 시작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녹아들었고,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김민상 선임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한 어르신의 짧은 인사였습니다. “배식을 도와드리면서 한 어르신께서 ‘추운 날 고생 많다’며 따뜻한 미소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짧은 말 한마디였지만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피곤함보다 더 크게 남은 감정은 ‘따뜻함’이었다고 합니다.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마음만큼은 훨씬 따뜻해졌습니다.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제가 더 큰 에너지를 얻은 하루였습니다.”
제빵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총 230개의 빵을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기관 6곳에 전달했습니다.
직접 만든 빵을 맛보며 느낀 ‘함께의 가치’
이지웰 전략영업팀 조윤석 선임
조윤석 선임은 제빵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달랐다고 말합니다.
“제빵실에 처음 들어섰을 때, 빵 반죽의 고소한 향이 가장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빵이 소외계층 분들께 전달된다는 생각에 설렘과 따뜻한 책임감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반죽은 생각보다 ‘감각’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시간과 온도, 손끝의 질감이 결과를 바꿨고, 그 과정에서 동료들과의 거리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반죽을 다루는 과정은 생각보다 섬세함이 요구되었지만, 멘토님들의 도움 덕분에 금방 요령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함께 보내며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서로의 빵을 보며 작은 경쟁을 하던 순간들은 특히 즐거웠습니다.”
포장 단계에 이르러서는, 업무에서와는 다른 형태의 성취감이 남았다고 합니다.
“완성된 빵을 포장하면서, 이 빵이 누군가의 한 끼 식사로 전달될 것을 떠올리니 큰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직접 만든 빵을 맛보았을 때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고, ‘함께 만든 가치’가 담겨 있는 듯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드넓은 들판에서 철새를 기다리며 느낀
‘함께의 가치’
이지웰 상품기획팀 권성영 선임
권성영 선임이 서식지에 도착해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드넓다’라는 느낌 그 자체였습니다.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죠.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드넓게 펼쳐진 황금빛 논밭, 그리고 대형 마시멜로같이 생긴 곤포 사일리지들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풍경이었기에 신선했고 흥미로웠습니다!”
현장까지 오가는 길도, 봉사의 일부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바쁘게 쌓인 생각들이 이동하는 동안 조금씩 정리됐고, 현장에서는 몸을 쓰는 일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봉사를 위해 오가는 과정 자체로도 힐링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일반 도심 속 봉사와 다르게, 탁 트인 환경, 맑은 공기 아래에서 봉사를 진행해 여러모로 리프레시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황새를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왜가리 같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동물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낫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건 생경한 일이었지만, 그만큼 뿌듯했습니다.
“한 번도 써보지 못했던 낫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경험은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웠고, 서식지 보존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 경험은 현장에서 끝나지 않고, 일상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봉사 이후, 일상에서 멸종위기 동물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멸종위기 동물들을 도울 수 있는 다른 봉사에도 더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봉사 = 같이 떠나는 좋은 출근(?)”
봉사활동 기획자 | 이지웰 지원팀 김연철 선임
Q1.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임직원들의 모습은?
Q1.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임직원들의 모습은?
송죽원에서 아이를 꼭 안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나누시던 임직원분의 모습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경계하더니, 어느새 웃으면서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을 보며 ‘아, 저게 바로 진짜 봉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2. 내년 이지웰의 봉사활동을 어떻게 확장하고 싶은지, 또 임직원들이 어떤 마음으로 함께해 주길 바라는지?
Q2. 내년 이지웰의 봉사활동을 어떻게 확장하고 싶은지, 또 임직원들이 어떤 마음으로 함께해 주길 바라는지?
봉사는 억지로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임직원분들께서 “일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리프레시 하러 간다”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즐겁고 보람 있는 봉사를 더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회사 주변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지역으로 발을 넓혀, 이지웰의 선한 영향력을 곳곳에 나누고 싶습니다.
Q3.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또는 앞으로 참여할)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Q3.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또는 앞으로 참여할)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좀 더 따듯해지고, 더 웃을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봉사 = 숙제”가 아니라 “봉사 = 같이 떠나는 좋은 출근(?)” 정도로 가볍고 유쾌하게 함께 봉사를 진행해 보아요!
올 한 해 이지웰 임직원들은
여러 현장에서 함께의 가치를 쌓아왔습니다.
이지웰은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과
자연이 숨 쉴 자리를 찾아,
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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