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트라이트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한 8주의 시간
그린푸드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 후기
2025. 09. 10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8주간 그린푸드에서 특별한 팀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바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매주 온·오프라인으로 학생들을 만난 건데요. 짧다면 짧고 길다고 긴 8주의 시간은 학생들에게는 책에서는 배울 수 없던 실무 경험을, 그린푸드 외식사업부의 실무 담당자들에게는 새로운 활력과 배움의 계기를 선물했습니다.
🌱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이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 촉진 프로그램으로, 직무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구직 미취업 청년(만 15~34세)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방식은 크게 인턴형과 프로젝트형 두 가지로 나뉘며, 참여 기업과 청년에게는 활동비가 지원됩니다.
· 인턴형: 청년이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직무역량을 키우는 방식
· 프로젝트형(그린푸드 참여):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문가 코칭과 평가까지 받는 방식
이번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에서 그린푸드 외식사업부는 참가자들에게 실제 업무와 맞닿아 있는 두 가지 주제의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R&D팀 외식 브랜드 SNS 홍보 마케팅 강화 방안
외식영업1팀 푸드코트 현황 진단 및 개선 포인트 제안
매주 회의 시간마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조사한 자료와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그린푸드 직원들은 현장 경험을 보태며 피드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호 동행에서는 8주간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은 수료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생생한 수료식 현장과 함께 “가르쳐주는 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우리가 배웠다”며 프로젝트 참여 소감을 남긴 그린푸드 외식영업 1팀 이주왕 책임과 “열정적인 참여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한 R&D팀 백시연 선임의 인터뷰까지 만나보세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던 수료식 현장에는 14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총 4개 팀이 지난 8주간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참가자들은 그린푸드 외식 브랜드 이탈리와 텍사스로드하우스를 SNS를 통해 MZ세대 눈높이에 맞게 알릴 수 있는 통통 튀는 마케팅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또, 그린푸드가 운영하는 푸드코트를 더 활기차게 만들 방법을 다각도로 제안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발표가 이어질 때마다 현장에서는 “아, 이런 방법이 있구나!” 하는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의 신선한 시각과 치열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긴 순간이었습니다.
8주 동안 열정을 다해 프로젝트들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장이 수여됐습니다. 특히 SNS 홍보 마케팅 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민서 학생은 텍사스로드하우스의 마스코트 ‘앤디’를 AI 캐릭터로 기획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민서 학생은 수료식에서 이렇게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럼 멘토로서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한 외식영업1팀 이주왕 책임과 R&D팀 백시연 선임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 계기
✨ 기억에 남는 순간
이주왕 책임
프로젝트 중간에 조별 과제를 제안했는데, 학생들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푸드코트의 청사진과 메뉴 운영안까지 준비해 왔습니다. 열정과 진지한 고민 덕분에 저 역시 많은 자극을 받았죠.
💡 인상 깊었던 아이디어
백시연 선임
한 팀이 텍사스로드하우스 마스코트 ‘앤디’를 활용해 AI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직장인의 불금을 콘셉트로 텍사스로드하우스를 맛집으로 소개하고, 퇴사 후에는 앤디가 매장에서 직접 빵과 사이드 메뉴를 만들고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이야기였죠.
최근 Z세대에게 인기 있는 AI 캐릭터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담아냈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녹여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 청년들을 보며 떠올린 나의 사회 초년생 시절
이주왕 책임
발표나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의 긴장된 표정이 제 사회 초년생 시절과 오버랩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수해도 괜찮다, 중요한 건 배우는 과정이다’라는 말을 계속 해 주었습니다. 이 경험이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 ‘나도 다시 배운다’고 느꼈던 순간
이주왕 책임&백시연 선임
프로젝트는 매주 과제를 준비해 발표하는 방식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이 스스로 자료를 심화하고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도 더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의 성장이 곧 우리의 배움이기도 했습니다.
🤩 팀과 회사에 전해진 긍정적인 변화
이주왕 책임&백시연 선임
현장의 시각에만 머무르기 쉬운 업무에 새로운 시각과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실무와 학문적 관점이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프로세스나 사고방식을 다시 점검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험을 통해 열정과 창의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미리 발굴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추후 채용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성과와 역량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 차원에서도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추천 포인트
이주왕 책임&백시연 선임
미래 고객인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새로운 시각을 얻고, 미래의 방향성도 구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계열사에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지원금이 제공되기 때문에, 예산의 제약 없이 자유롭고 실현 가능한 수준 높은 산출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영감을 얻는 동시에 실제 성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의 시간과 열린 마음만 투자하시면, 그 이상으로 얻는 것이 많습니다. 단순한 멘토링을 넘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장의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
📢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주왕 책임&백시연 선임
“배움과 성장”
저도, 팀도, 그리고 회사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행 인사이트
그린푸드가 경험한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직원들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인사이트를,
회사에는 미래 인재와의 네트워크를 선물했습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필요하시다면
이런 제도도 있다는 점,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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