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인데요. 4월은 1년 중 모든 생물이 소생하는 달로, 이런 의미에 맞춰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부각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지정되었다고 하죠.
우리 그룹도 장애인 복지사업 및 고용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호 동행에서는 그린푸드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린푸드는 장애인 근로자를 위해 근로 시간을 조정하고 맞춤형 복리후생 제도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및 근무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장애인 채용 및 근무 지원을 위한 ‘그린메이트(Green Mate)’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린메이트는 그린푸드가 채용한 장애인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에게만 부여되는 특별 지위입니다. 그린메이트들은 그린푸드 단체급식 사업장의 조리 보조 직무를 비롯해 백화점 내 푸드코트, 직원 카페 바리스타 등에서 근무하며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고 있어요.
그린푸드는 이처럼 장애인에게 적극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도우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정부포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그린메이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우수 그린메이트와 그린메이트가 근무하는 사업장의 관리자를 본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해의 장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며 그린메이트로서의 소속감 고취 및 장기근속의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였죠.
첫 시간은 그린메이트와 사업소의 관리자들이 모여 자기소개를 하고, 퀴즈를 풀며 아이스 브레이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다음에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는 자이언트 카네이션을 만들었어요.
그린메이트와 관리자들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사각사각 열심히 만든 결과, 행사장 곳곳에는 거대한 카네이션꽃이, 직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카네이션을 만든 후에는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카드에 직접 써보기도 했는데요. 또박또박 꾹꾹 눌러쓴 글씨에서 진심이 느껴지죠?
카네이션 완성 후에는 장애인 근로자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듣고, 우수 그린메이트들에게 포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 후 그린푸드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EATALY)’를 방문해 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죠.
그럼,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알찬 행사에 참여한 그린메이트 분들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FS2 사업부 병원운영팀 아주대학교의료원
그린메이트 박현건님
이렇게 좋은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상도 주시고, 점장님들과 다 같이 맛있는 저녁도 먹을 수 있어 오늘 하루 너무 즐거웠습니다.
외식사업부 외식영업1팀 푸드코트 목동
그린메이트 배성환님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특히 자이언트 카네이션을 만들 때 점장님과 정말 열심히 만들었는데요. 덕분에 예쁘게 완성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성환 그린메이트와 함께 근무하며 발 맞춰 걷고 있는 박상호 목동점 푸드코트 점장의 소감으로 이번 호 동행을 마칩니다.
저희 목동점 푸드코트에서 근무하는 배성환 그린메이트가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 기쁩니다. 배성환 그린메이트는 매장에서 직원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장난도 치면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보았어요. 그리고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함으로써 저와의 거리도 많이 좁혀지고, 더욱 친해진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근무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그린푸드가 그린메이트들의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이들의 행복한 동행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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