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린&위드림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가지는 큰 힘
‘2024 리그린&위드림 어워드’ 수상 그룹 가족들을 소개합니다
2025. 01. 10
리그린&위드림 어워드
친환경 경영과 나눔 분야에서
뜻깊은 활동을 진행한 임직원들을 포상하는 제도
(*단체 부문 / 개인 부문으로 진행)
우리 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그룹의 ESG 경영 가치 확산을 위해 ‘리그린&위드림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환경), S(사회)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 중 가장 많은 그룹 가족의 공감과 지지를 얻은 팀과 개인에게 수상의 영광이 찾아가는데요. 이번 호 동행에서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가진 큰 힘을 믿는 리그린&위드림 어워드 수상 그룹 가족들을 만나봤습니다.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로 새 비닐을 만드는 ‘비닐 투 비닐(Vinyl to Vinyl)’ 프로젝트 진행
사업소별 자체 비닐 분리배출 캠페인 운영을 통해 수거한 폐비닐을 열분해 과정을 거쳐 ‘현대백화점 油(유)’로 생산하고, 이를 새 비닐로 제작 (HD현대오일뱅크와 협업)
새롭게 제작한 새 비닐은 가정과 사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닐 분리배출’ 전용 봉투로 활용
자원순환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1,220톤 감축 효과
신규 제작한 비닐봉투를 활용해 미화 소모품 비닐 대체 가능(연간 24만장)
Q. 수상소감 한 마디
리그린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영광입니다. ‘비닐 투 비닐’은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 케이스로, 여러 부서의 참여와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비닐 투 비닐’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Q. ‘비닐 투 비닐’ 프로젝트 시작 계기
플라스틱 소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체 소재를 찾아야 하지만, 아직 플라스틱을 대체할 만큼의 경제성과 편의성을 갖춘 소재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사용 단계보다 폐기 과정에서의 친환경적인 처리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환경을 먼저 생각해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 경영에 대한 백화점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도 생각했고요.
그리고 때마침 정부 정책과 석유화학업계의 대응 등 외부 환경이 ‘비닐 투 비닐’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보고 과정에서 경영층까지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비닐 투 비닐’을 과감히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상적이었던 팀원들의 모습
‘비닐 투 비닐’의 핵심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재활용 방식(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화학적 재활용 방식인 ‘열분해’ 과정이 적용된다는 것인데요. 생소한 재활용의 개념과 방식을 현업 직원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스터디 하고 고민하는 모습에서 팀원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 열분해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기름을 ‘열분해 油’라고 하는데요. 열분해 油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10시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현대백화점 油’를 만들기 위해 열분해 테스트마다 경북 경주와 충북 괴산 공장에서 10시간 넘게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꼭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올해 계획 중인 또 다른 ESG 활동
고객과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환경적으로 유의미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 친환경의 개념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백화점이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뇌심혈관 등 중증 질환이 있는 도급사원의 건강검진 지원을 통한 고위험자 사전 관리
상생경영을 위한 도급사원 건강진단 지원으로 ESG 경영가치 제고
그룹사 검진 기관 네트워킹을 통한 검진 프로그램 구성 및 출장 검진 진행
총 2,491명의 도급사 직원 검진 완료, 중증 질환 확정 이전 고위험군 대상자 지속적인 케어로 직원 사고 사전 예방
검진 이후 사후관리 지원을 통한 올인원 검진 관리 시스템 구축
Q. 수상소감 한 마디
먼저 도급사원 건강진단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발 벗고 노력해 주신 백화점 각 사업소 지원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힘을 실어 주신 경영지원본부장님을 포함한 모든 분 덕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도급사원 건강관리 체계 구축 프로젝트 시작 계기
도급사원의 건강진단 의무는 도급 사업주에게 있으며, 건강진단 항목은 국민건강보험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령 근무자가 많은 도급사에서는 법으로 규정된 검사만으로는 건강관리에 취약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이 검사마저도 근무 일정 또는 자택과 검진 병원과의 거리가 멀어 받지 못하는 직원분들이 많다는 현실을 알게된 뒤, 곧바로 병원을 섭외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백화점 특성상 전국에 사업소가 분포해 있어 충청권을 비롯한 영남 지역 사업소까지 개별 병원을 섭외하느라 저희 팀 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소 지원팀에서도 많은 고생을 해주셨습니다.
Q.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하기에 앞서 도급 사업주에게 있는 도급사원의 건강진단 의무를 우리 백화점이 지원하는 것에 위법성은 없는지 고용노동부에 질의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의 우려와는 다르게 우수한 사례이자, 걱정할 것이 없다는 답변을 듣고 안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사업소별 건강진단을 진행하는 동안 건강상담을 진행해 주신 의사 선생님이 친절한 상담 스킬로 현장에서의 인기가 대단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급사원분들께서 해주신 말씀 때문에 내년에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장 많이 해주셨던 말씀은 “찾아와서 검진해 주시니 너무 편하고 좋다”였습니다. 앞으로도 도급사원분들께 편하고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Q. 올해 계획 중인 또 다른 ESG 활동
2025년에도 도급사원 건강진단 지원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고, 건강진단 결과 뇌심혈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직원분들을 위해서 정부 지원사업인 심층정밀진단(CT, 초음파 등 종합 건강진단에 준하는 검사 및 사후관리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권역 사업소 인근 정부 지원사업 참여기관 섭외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사업소별 안내가 있을 계획입니다.
편하고 좋은, 그리고 안전한 일터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사문화팀은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0월 아울렛 대전점에서 진행한 CSR 활동 ‘아이답게 놀 권리 프로젝트’에서 아울렛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한 이후, 일회성 행사 참여가 아닌 연속성 있는 개인 봉사활동을 스스로 구상
뜻을 같이하는 아울렛 대전점 h키친 직원들과 개인 휴일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1년째 진행(모든 활동비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부담)
대전시 유성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로부터 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활동 사례가 알려지게 됨
Q. 수상소감 한 마디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로 보람된 일을 해보고자 h키친 대전점 직원들과 조용히 진행했던 일인데,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묵묵히 잘 따라와 준 h키친 대전점 직원들과 도와주시려고 하고 아낌없이 칭찬해 주신 외식사업부장님, 외식영업1팀장님, 인사팀, 그리고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그룹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Q. 지역아동센터에서 식사 기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 h키친 대전점 점장으로서 봉사활동을 통해 젊은 직원들과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먹했던 직원들과의 관계를 재미있게 풀고 싶었고요. 참여하는 신입 직원들에게는 매장 음식 외에 다른 음식을 만드는 경험을 하게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Q.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저희가 방문할 때마다 아이들이 항상 반겨주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한 번은 스파게티를 해준 날이었는데, 한 아이가 먹지 않아서 물어보니 어떻게 먹는지 잘 모른다고 해서 알려주었고, 스파게티를 처음 먹어본다며 너무 맛있다고 우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다음 달에도 꼭 와서 맛있는 음식을 해달라며 배웅해 주던 아이도 기억에 남습니다.
봉사활동 기간에 아들이 “아빠!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야. 그래서 아빠가 제일 좋아!”라는 말을 해주었는데요. 세상 최고의 응원을 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Q. 올해 계획 중인 또 다른 봉사활동
h키친 대전점 직원끼리 소소하게 사비로 진행하는 건이기 때문에 거창한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본사의 도움을 받으면 저희 취지에 맞지 않게 될 것 같아 직원들도 사양하고 있고요.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저희는 그저 아이들에게 다음엔 또 어떤 더 맛있는 음식을 해줄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저희가 내미는 작은 손길이 큰 도움으로 닿을 수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룹 가족 여러분들도 올해는 나눔의 삶을 함께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을 얻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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