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린&위드림
다양한 생명체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한
우리 그룹의 푸른 노력
2025. 04. 04
지난달 17일 백화점은 서울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에서 수달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수달은 멸종위기 1급 생물이자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수달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은 먹이사슬의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수달은 하천의 생물 다양성을 건강하게 해 주는 수생태계의 조절자 역할을 합니다.
백화점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달의 개체 수를 늘리고,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2021년부터 플라스틱 업사이클 활동, 폐휴대폰을 활용한 금속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달 서식지 보전 봉사활동도 이러한 활동들의 일환이죠.
백화점 임직원들은 이날 고운 모래로 채운 모래톱을 조성했는데요. 모래톱은 몸에 기름기가 많은 수달이 와서 뒹굴며 놀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번 호 동행에서는 백화점의 수달 서식지 보전 활동을 포함해 우리 그룹이 진행 중인 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들을 모았습니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그룹의 푸르른 노력을 만나보세요.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종자 보전 지원
백화점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함께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을 진행합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종자를 보존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민간 기업은 백화점이 최초입니다. 백화점은 앞으로 5년간 울릉도·독도 내 서식하는 희귀식물, 특이식물 등 자생 식물 종자를 수집하고, 이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 (Seed Vault)’에 기탁할 계획입니다.
시드볼트(Seed Vault)란?
○ 종자를 뜻하는 ‘시드(Seed)’와 금고를 뜻하는 ‘볼트(Vault)’의 합성어
○ 우리나라의 시드볼트는 지난 2015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문을 열었으며,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함께 전 세계에 단 두 곳밖에 없는 식물 종자 영구 보전 시설
시드볼트(Seed Vault)란?
○ 종자를 뜻하는 ‘시드(Seed)’와 금고를 뜻하는 ‘볼트(Vault)’의 합성어
○ 우리나라의 시드볼트는 지난 2015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문을 열었으며,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함께 전 세계에 단 두 곳밖에 없는 식물 종자 영구 보전 시설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 지원
그린푸드는 2023년부터 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보전원과 협약해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1급 동물인 지리산 반달가슴곰 26마리를 위한 당근, 고구마, 단감 등의 먹이 지원부터 시작해 소백산 권역 내 붉은여우들이 잘 증식할 수 있도록 사과, 구운 달걀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멸종위기 동물 복원을 위한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보전원이란?
○ 멸종위기야생생물을 복원하는 전문 기관
○ 반달가슴곰(남부/구례), 산양(북부/인제), 여우(중부/영주), 식물(무주)을 복원 중
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보전원이란?
○ 멸종위기야생생물을 복원하는 전문 기관
○ 반달가슴곰(남부/구례), 산양(북부/인제), 여우(중부/영주), 식물(무주)을 복원 중
멸종위기종 II급 ‘서울개발나물’ 보전활동
한섬은 지난해 5월 7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서울식물원 습지에서 서울시 최초로 멸종위기종 Ⅱ급인 서울개발나물 이식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서울개발나물 이식은 2023년 3월 국립생태원과 한섬이 협약을 맺고 추진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환경 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이식 행사에는 한섬 아이어린이집 7세 18명이 참여했습니다.
한섬과 국립생태원은 2024년 총 100개체를 이식했고, 이식 후에도 서식지 보호 엣지 설치, 1년생 유묘 별도 관리, 비배 관리, 잡초 제거, 지주대 설치 등 활동을 하며 성공적인 복원을 위해 연중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한섬은 연속성 있는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을 위해 2025년에도 국립생태원과 협력하여 서울개발나물을 이식하고, 연중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존율과 적응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서울개발나물이란?
○ 196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다양한 동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식물이었으나 도시개발로 인해 현재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희귀식물
○ 우리나라는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 습지가 유일한 서식지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식물팀에서 종자를 채취해 발아하고 복원해, 2024년 5월 서울 식물원에 이식되며 5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오게 됨
서울개발나물이란?
○ 196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다양한 동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식물이었으나 도시개발로 인해 현재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희귀식물
○ 우리나라는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 습지가 유일한 서식지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식물팀에서 종자를 채취해 발아하고 복원해, 2024년 5월 서울 식물원에 이식되며 5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오게 됨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식물 식재
지난해 바이오랜드는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식물을 위한 서식지를 조성했습니다. 서식지 조성을 위해 바이오랜드는 생태원에 자생하고 있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배수시설 개선 등의 기초 토목공사를 진행했는데요. 서식지 조성 후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청산식물원이 선정한 단양쑥부쟁이, 노랑붓꽃 등을 포함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II급 5종을 인공식재했습니다.
바이오랜드는 식재한 멸종위기 식물이 서식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생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데요. 이번 인공식재가 성공할 경우, 소재화 연구를 통한 가치 재발견, 생물종 다양성 활동 재투자 등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랜드가 식재한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 5종
백곡천 환경 정화 활동
에버다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2022년부터 충청북도 진천군의 하천 백곡천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는 3년간 진행한 백곡천 정화 활동에서 나아가 국가유산이자 지역사회 관광지인 진천 농다리 정화 활동을 계획 중입니다. 에버다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힘쓸 예정입니다.
홍제천 환경 지킴이 활동
이지웰은 지난해 서대문구청과 연계해 임직원들과 함께 홍제천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3월에는 서대문구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홍제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총 375L의 쓰레기를 수거했는데요. 5월에는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와 연계해 홍제천에 분포하는 가시박, 환삼덩굴, 돼지풀 등의 생태계 교란종을 약 100L 제거했습니다.
올해 이지웰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유해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6월에는 홍제천 플로깅 활동을 재개하는 등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홍제천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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