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만드는 즐거움, 배우는 기쁨

뚝딱뚝딱,
‘리바트 가구 아카데미’

2025. 11. 26



독보적인 원목 가구 제작 기술을 갖춘 리바트는 가구 제작에 관심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리바트 가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바트가 추구하는 원목의 가치를 직원들이 몸소 느끼고, 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호 동행에서는 목공의 기초부터 가구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목공 지식을 쌓은,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리바트의 철학을 공감하는 체험 아카데미


가구 아카데미는 원목에 진심인 리바트의 노력을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까지 4회차 진행, 총 52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는데요. 강의 종료 후 매회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으로 응답한 인원의 비율이 100%에 달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구 아카데미 운영 담당자인 리바트 지원팀 신다솔 책임은 직원들의 후기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하는데요. “회사가 만드는 원목 가구를 더 응원하게 되었다”, “리바트의 원목 가구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등의 반응을 보며, 가구 아카데미가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임직원들이 리바트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한다고 합니다.



그럼, 체험을 통해 배움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임직원들의 후기를 들어 볼까요!








Q. <가구 아카데미>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가구 디자인을 전공해서 목공 경험은 있으나, 시간이 지나 많은 부분이 잊혀 새롭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현재 신규 디자인 중인 침대에 대한 조언을 얻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고 싶었습니다.

Q. 수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진심으로 지도해 주신 강사님과 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여러 수강생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저 역시 즐겁게 배울 수 있었어요.



Q. 직접 가구를 만든 소감은 어땠나요?
스툴 하나를 제작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며 공을 들일수록 완성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을 보며, 제품 개발에도 시간을 더 투자해 높은 퀄리티로 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함께 수업을 들은 동료들과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목공 작업은 무거운 자재를 다루고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는 만큼 협업이 필수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서먹했지만, 서로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고 배려하다 보니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특히 무거운 자재를 다루는 작업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가구 아카데미>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현재 가공판재(PB,MDF) 위주의 대량 생산이 주를 이루는 가구 시장에서, 원목에 대한 이해와 양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실제 제품화하였을 때 원활한 생산이 가능할지 궁금해서 지원했습니다.

Q. 수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첫 수업 시작 전, 원목이 가진 고유의 향기를 직접 맡았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다양한 수종의 원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종별로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기, 무게, 가공성, 쓰임새 등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Q. 직접 가구를 만든 소감은 어땠나요?
제품을 만들어보니 단순히 사용만 하던 때와는 다른 시각이 생겼습니다. 디자인을 적용할 때도 소재와 가공의 특성을 알고 디자인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게 큰 차이가 있다는 것도 깨달았고요. 누군가에게 제품을 설명할 때도 제작 과정을 알고 한다면 더 정확하고 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거 같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수업 중 “이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싶던 과정은?
가공 설비를 사용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목재를 다루는 가공 설비는 안전에 유의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교육을 통해 사용법을 익히고 나서는 오히려 설비의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Q. 함께 수업을 들은 동료들과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건 항상 설레고 뿌듯한 일입니다. 만드는 과정 자체가 너무 즐거워서 어느 하나 모자란 부분이 없었습니다. 가공을 먼저 진행한 동료가 못다 한 동료들을 도와주면서 함께 힘을 합치고 몰입하며 작업한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이번 리바트 가구 아카데미에 사외 강사로 참여한 김영주 작가는 리바트 임직원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며 리바트의 ‘연결과 협력’의 힘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Q. 이번 ‘스툴’ 제작 강의를 설명한다면?
못이나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목재와 목재가 맞물려 결합하는 ‘전통 짜맞춤’ 방식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나무의 결과 질감을 느끼며 스툴을 완성하는 수업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목재의 구조적 원리를 이해하고, 원목 가구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강의를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임직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몰입이었습니다.
목공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이었음에도, 모두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보여주셨어요. 특히 짜맞춤이라는 전통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적용하는 과정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오차에도 함께 고민하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팀워크의 미학’을 보여주는 장면이었고요.
또 완성 단계에서 각자의 스툴이 형태를 갖춰갈 때는 저에게까지 성취감과 뿌듯함이 전해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가구를 만든다는 일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수강 임직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못 하나, 나사 하나 없이 나무와 나무가 서로를 지탱하는 짜맞춤처럼, 임직원들께서 완성하신 스툴은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일하는 ‘리바트의 연결과 협력’을 닮은 결과물이라 느꼈습니다. 이번 경험이 단순한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에서도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과 ‘함께 세워가는 기쁨’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단단하면서도 살아 숨 쉬는 생명체, 나무처럼 여러분의 일과 삶이 더욱 깊고 따뜻하게 자라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동행 인사이트: 즐겁게 배우면 성취감이 두 배!
자르고, 다듬고, 이어 맞추며 원목의 매력에 흠뻑 빠진 참가자들은 가구 아카데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더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우리가 어떤 분야에 있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얻는 깨달음은 업무 곳곳에 스며들어 더 깊은 이해와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렇게 쌓인 배움의 경험 하나하나가 결국 업무 역량을 키우는 실질적인 자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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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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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구좋아

    2025-12-08 12:42:22

    • 수정

    저도 참여했었는데 너무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ㅇㅈㅇ

    2025-12-08 09:27:43

    • 수정

    정말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해보고 싶네요~

  • 참여자

    2025-11-27 09:36:41

    • 수정

    참여한 1인인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 원목쟁이

    2025-11-27 09:35:22

    • 수정

    원목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 만두`

    2025-11-27 08:42:46

    • 수정

    저도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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