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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로 전하는 안전 꿀팁
백화점 ‘안쪽이’를 만나다
2026. 03. 04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에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무사히 귀가하기를, 즐겁게 여행하기를,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매일 머무는 일터가 평온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죠.
여기, 동료들의 안전한 하루를 위해 카메라를 든 이들이 있습니다.
백화점 안전보건 담당 직원들과 사업소 지원팀 안전관리자 직원들이 뭉쳐 만든 유튜브 채널 ‘안쪽이’ 제작팀입니다.
조금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안전’이라는 주제를 30초의 마법,
쇼츠(Shorts)에 담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이들.
동료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획부터 출연, 편집까지 소화하며
‘올라운더(All-rounder)’가 된 그룹 가족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강상현 책임
안녕하세요, 백화점 안전보건담당 강상현 책임입니다. ‘안쪽이’ 채널의 취지와 운영 방향성, 전반적인 콘셉트를 기획했습니다. ‘안쪽이’ 담당 직원들이 마음껏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다지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병헌 선임
스페이스원 지원팀 장병헌 선임입니다. 콘텐츠 편집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소 영상 편집에 관심이 많았는데, 안쪽이 채널을 통해 실제로 콘텐츠를 편집할 기회가 생겨서 기쁩니다.
김강훈 선임
김포점 지원팀 김강훈 선임입니다. 메인 출연자로서 요즘 유행하는 밈(Meme)을 커버해 연기도하고 노래도 부르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별명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안전관리 담당’인데, 사실 서울 자가는 저의 희망 사항입니다.
이윤지 선임
안전보건담당 이윤지 선임입니다. 강상현 책임님과 함께 콘텐츠 기획, 시나리오 및 콘티 작성을 맡고 있으며 현장 촬영을 주도합니다. 장병헌 선임님이 편집한 결과물을 같이 검토하고 업로드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요.
🎙️ Q. 교육이나 매뉴얼 외에 ‘유튜브 쇼츠’라는 형식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장병헌 선임
‘접근성’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인 근무 매장의 경우 오픈 준비로 인해 전사 소방 훈련 등에 참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거든요. 어떻게 하면 이분들에게 안전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지 고민하다 쇼츠를 떠올렸습니다. 출퇴근길이나 휴식 시간에 보면서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 Q. 콘텐츠는 주로 어떻게 기획하나요?
이윤지 선임
최신 트렌드와 밈(Meme)을 적극 활용합니다. 유행하는 밈으로 시선을 끌고, 영상 끝에 핵심 안전 정보를 배치하는 식이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보며 ‘이걸 어떻게 안전과 연관시킬까’를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회의한 끝에, 시즌 1을 위한 11개 주제 리스트를 미리 확정해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 Q. 사실 이런 쇼츠 영상은 짧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노력은 절대 가볍지 않더라고요. 콘텐츠 전체 제작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장병헌 선임
‘재미있는 채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안전 수칙 전달이 최종 목표지만, 일단 채널이 즐겁고 친숙해야 동료들이 찾아줄 테니까요.
이윤지 선임
맞아요. 그런데 너무 가벼워 보이면 안 되니까 재미와 정보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정확한 안전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되, 필수 수칙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도록 많이 고민했습니다.
강상현 책임
현장의 눈높이입니다. 직영 사원뿐만 아니라 현장의 협력 사원, 도급 사원분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놓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 Q. 비전문가로서 영상을 제작하시면서 겪은 여러 고충이 있을 것 같은데요.
강상현 책임
저희 모두가 이런 채널 운영과 콘텐츠 제작 경험이 없다 보니 저작권, 초상권 같은 법적 장벽이 생각보다 높다는 걸 그때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법무팀, 미디어콘텐츠팀과 소통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장벽들을 하나하나 허물어 갔던 기억이 납니다.
김강훈 선임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집에서 따로 노래 녹음을 해오기도 했습니다. 느낌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촬영했는데, 편집 과정에서 음악을 입히다 보니 생각보다 싱크를 맞추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친 끝에 다행히 완성본에는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Q. 그런 시행착오가 있어서 안쪽이 채널이 더 뜻깊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김강훈 선임
유노윤호의 ‘Thank U’ 노래를 개사해서 찍을 때가 떠오릅니다. 나름 열심히 연습해 갔는데, 안전 정보를 담은 가사가 입에 안 붙어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혼자 반주를 깔고 노래를 부르는 상황이 쉽지 않았지만, 동료들이 “잘한다~!” 응원해 줘서 용기를 냈습니다.
장병헌 선임
저는 편집만 하다가 출연자분들의 권유로 직접 카메라 앞에 섰는데요. 제가 망가지는 모습에 동료들이 웃음을 참지 못해 촬영 시간이 길어졌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윤지 선임
멀티탭 화재 예방 콘텐츠에서 방탄소년단의 ‘FIRE’를 추는 장면이 있는데, 단 3초 컷을 위해 30번 넘게 찍었습니다. 센터 위치까지 바꿔가며 공들여 찍은 장면이라 애착이 갑니다.
🎙️ Q. 기억에 남는 댓글이나 주변 동료들의 반응이 있다면?
장병헌 선임
김강훈 선임의 선배님이 “보고 싶어서 또 왔다”고 남겨 주신 댓글이 기억납니다.
김강훈 선임
우울할 때 보러 온다는 분들도 계시고(웃음), 마냥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어려운 안전 매뉴얼을 짧게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다는 반응이 많아 뿌듯했습니다.
강상현 책임
협력사원분이 “현장에서 바빠 챙기기 어려웠는데 함축적으로 알려줘서 고맙다”는 댓글을 주셨을 때, 저희 취지가 정확히 전달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이윤지 선임
“에스컬레이터 비상 정지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처럼 정보 전달이라는 저희의 첫 번째 목적을 달성한 것 같은 댓글도 기억에 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었어요. “직원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라는 댓글인데요. 저희의 진심이 통한 것 같아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 Q. 안쪽이 채널을 시작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요.
김강훈 선임
불특정 다수 앞에 서는 것이 사실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기꺼이 보여드리며 도전한 덕분에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성장을 이룬 경험입니다.
장병헌 선임
회사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신선했고, 저작권 등 실무적인 부분에서도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윤지 선임
촬영과 편집을 하게 된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파격적인 시도였고, 조직적으로는 안전 관리자들의 고민인 ‘안전 문화 정착’이라는 실타래를 조금씩 풀어가는 첫걸음이 된 것 같아 뜻깊습니다.
강상현 책임
소통 채널의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침이나 대면 교육에서 벗어나 쇼츠라는 채널로 직영, 협력 사원 모두에게 안전 문화를 전파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의의를 찾고 싶어요.
🎙️ Q.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이윤지 선임
시즌 1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만큼 시즌 2(5월), 시즌 3(9월)도 잘 만들고 싶습니다. 전 직원분들 마음속에 ‘안쪽이’가 살아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강상현 책임
시즌 1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가 주제였고, 시즌 2는 일상 속 안전 리스크를, 시즌 3는 사고 재현 웹드라마 형식을 고민 중입니다. 많은 사람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Q. 마지막으로 안쪽이 채널 구독자분들께 한마디
강상현 책임
특히 현장에 계시는 협력/도급 직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을 많이 담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장병헌 선임
안쪽이 채널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누구든 출연할 수 있고, 사업소에서 직접 찍은 쇼츠를 제보해 주시면 언제든 업로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윤지 선임
시즌 1에 보내주신 관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 보건을 재밌고 유쾌한 콘텐츠로 전달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김강훈 선임
영상 보시며 많이 웃으시고, 그 웃음만큼 안전 수칙도 잘 지키셔서 현대백화점그룹 가족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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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